한수원, 세월호 피해자 가족에 2억57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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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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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과 이인희 노조위원장이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위로에 나섰다.

한수원은 1일 조 사장이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2억57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한수원 임직원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 직원 등 한수원 직원 190여 명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말까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을 찾아 빨래와 식사 배급, 청소와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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