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가운데 인덱스(지수) 펀드인 '대신삼성그룹레버리지1.5주식형펀드'가 5월 한달 간 수익률이 8.09%로 가장 높았다.
작년 7월 설정된 이 펀드는 삼성그룹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삼성전자 우선주 등에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자펀드 시리즈도 7%대 수익률로 선전했다.
반면, 5월 중·소형주 펀드들은 수익을 내지 못했다. LS코스닥밸류주식형펀드와 미래에셋녹생성장펀드는 각각 4.4%, 1.3% 손실을 냈다.
한편, 5월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3833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서며 펀드 환매가 잇따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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