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 메일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다음 메일앱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음 메일앱 2.0은 무제한 파일 교환, 편리한 동선을 앞세웠던 기존 기능들은 유지한 채 스마트폰에서 수시로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다계정 메일, 대화형 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 메일앱 2.0은 다음 메일 뿐 아니라 네이버, 네이트, 구글 등 타사는 물론 회사, 학교 메일 등 IMAP, POP3를 지원하는 모든 계정을 추가할 수 있는 다계정 메일 기능을 지원한다.
다음 메일앱 2.0의 다계정 기능은 해당 메일로 접속한 것처럼 해당 계정에서의 답장하기, 중요표시, 편지함 이동 등 메일 관리가 가능해 각 계정 메일 앱을 모두 설치한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 기존의 국내 메일 서비스에서는 지원하지 않은 파격적인 방식이다.
관련 메일을 한 눈에 모아보는 대화형 보기(thread view) 기능도 추가됐다. 대화형 보기를 이용하면 과거 주고 받은 관련 메일을 한 번에 묶어 메신저 대화처럼 메일을 읽을 수 있어 메일의 문맥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목록에서 바로 밀어서 삭제·저장 할 수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보관기능을 통해 바로 확인이 어려운 메일은 보관할 수도 있다.
다음 드림프로젝트 김연지 프로젝트 매니저는 “기존 메일 앱들에 비해 우수한 기능, 쉽고 빠른 사용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계정 메일 기능과 대화형 보기 기능을 통해 지금까지 누릴 수 없었던 편리성과 만족도를 얻게 될 것”이라며 “다음 메일앱 2.0 출시에 따라 일반 사용자들은 물론,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자들도 모바일에서 한층 효율적인 메일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 메일앱 2.0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