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인도 제조업의 침체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4.6% 성장하는데 그쳤다.
1일 BBC에 따르면 인도 경제는 지난 1월~3월 까지 경제성장률은 4.7% 성장하는데 그쳤다. 2년 연속 경제성장률은 5% 이하다. 부진한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건 제조업이다. 지난 분기 제조업은 1.4%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광산업은 0.4% 위축했으나 농업 분야가 6.3%로 선전하면서 이를 상쇄시켰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빌 애덤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는 투자 부분이 크게 위축해 약해졌다"며 "루피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신용대출 즈가세도 현저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인도는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가치 하락, 외국인 투자 위축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2년 전만해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8%에 달했었다. 전 정부는 2004~2005년, 2011~2012년 경제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당시 일자리는 5300만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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