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조업 침체로 1분기 성장률 4.6%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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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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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1분기 경제성장률 4..6%에 그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인도 제조업의 침체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4.6% 성장하는데 그쳤다.

1일 BBC에 따르면 인도 경제는 지난 1월~3월 까지 경제성장률은 4.7% 성장하는데 그쳤다. 2년 연속 경제성장률은 5% 이하다. 부진한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건 제조업이다. 지난 분기 제조업은 1.4%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광산업은 0.4% 위축했으나 농업 분야가 6.3%로 선전하면서 이를 상쇄시켰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빌 애덤 애널리스트는 "지난 분기는 투자 부분이 크게 위축해 약해졌다"며 "루피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신용대출 즈가세도 현저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인도는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가치 하락, 외국인 투자 위축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2년 전만해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8%에 달했었다. 전 정부는 2004~2005년, 2011~2012년 경제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당시 일자리는 5300만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디가 취임하면서 일자리는 물론 경제성장률이 다시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디는 친기업, 성장지향 정책을 공약, 강한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과 공약했었다. 해외 투자를 촉진시키고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모디의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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