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6.4 지방선거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후보들의 행보에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가 전국택시노동조합 경기동부지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받아 눈길을 끈다.
전국택시노조 경기동부지부 17개 노동조합은 1일 오후 2시께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2천여 법인택시 노동자들을 대표해 이 시장 후보 지지를 다시 한번 공표했다.
이날 성남시 법인택시 노동자들은 “부정부패 없는 성남, 노동자가 살기 좋은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건설을 다시 한 번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가 묵묵히 산업 현장에 힘쓰고 있는 법인택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본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서민, 노동자를 대변해주는 정당인 새민련의 대표 주자 이 후보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민, 노동자 편에 선 이 시장과 택시조합은 함께 더욱 발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지역 법인택시 노동조합 대표들은 앞으로 각 단위사업장에서 조직적으로 이 후보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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