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쿠웨이트, 쿠웨이트 감독 “한국에 홈 어드밴티지 있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1 1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 쿠웨이트[사진출처=주한 쿠웨이트 대사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쿠웨이트 비에이라 감독이 ‘홈 어드밴티지’를 언급했다.

한국은 1일 오후 4시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김승대와 장현수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비에이라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나온 한국의 페널티킥을 의식한 듯 “한국의 홈경기다 보니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반전 김승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던 쿠웨이트는 한국 수비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에이라 감독은 “전반전은 한국에게 밀렸다. 선수들이 많은 압박을 받아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보니 찬스를 많이 내줬고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전반전을 평가했다.

이어 “후반전엔 팀을 재정비해서 공간을 많이 내주지 않았다. 전반전 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조직력도 더 강했다”며 팀의 후반전 경기력을 칭찬했다.

비록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쿠웨이트도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무리 한 뒤 후반전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이에 대해 “패싱 능력을 더 길렀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 오늘 선수들 중 5명이 첫 번째 A매치를 치렀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비에이라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