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변희재 "고승덕 기자회견…딸에게 아버지 욕하는 글 쓰게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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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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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사진출처=변희재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의 기자회견을 접한 뒤 쓴소리를 냈다.

변희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승덕 딸 사건이 문용린과 박태준 일가의 정치공작? 아무리 고도의 정치공작의 대가라도 남의 다 큰 딸에게 아버지 욕하는 글 쓰게 할 수 있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자신을 고승덕의 친딸이라고 소개한 고희경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아버지는 자식을 버린 사람이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글을 작성했다.

이에 고승덕은 금일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페이스북 글은 제 부덕의 소치이다"라며 "딸이 공작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 만일 그렇다면 맞서겠다. 후보 사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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