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 교직원 공동육아협동조합 설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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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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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1일 화랑공원과 달성공원, 반야월시장 등을 누비며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어린 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공약도 알리고 있다"며 "선대위 발대식에서 천명한 것처럼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법과 규칙을 준수하고 비방이나 흑색선전이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 후보는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교직원 공동육아협동조합'을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우동기 후보는 "육아는 가정의 테두리를 넘어 공동체와 지역사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 문제"라며 "맞벌이 교직원들이 육아문제 걱정 없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별 또는 거점 학교별로 유휴시설을 공동육아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내 교육자료도 공동육아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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