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진도 사고해역의 기상이 나빠지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멈췄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현지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과 파도가 강한 상태다. 시간이 갈수록 여건이 더욱 안 좋아진다는 예보도 있다.
비가 내리면서 향후 바람이 초속 최대 14m, 파고는 최고 4m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오는 4일까지 잠수사의 수중 수색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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