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당·인천시당 선거대책 연석회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새누리당은 1일 오전 9시 인천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장, 이완구 원내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인천시당 선거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부채는 시민 1인당 470여만원으로 파산 지경까지 육박하고 있다며 "재정문제 해결은 인천시 홀로 해결 할 수 없으며 대통령과 중앙정부를 잘 알고 소통할 수 있는 유정복 후보만이 유일한 대안"이라 말했다.

홍일표 인천시당 위원장은 "굳이 신세계 백화점 광장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 곳이 송영길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부채를 해결하겠다며 마구잡이로 팔아넘긴 인천시 재산 중 하나"라고 장소선정 배경을 설명하며 "송 후보의 아마추어 행정으로 인천시의 상황은 날로 악화일로이며 만에 하나 다시 송 후보가 당선된다면 인천은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를 "허황된 공약과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시민을 속이고 있는 거짓말 세력 대 진심으로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을 구하려는 진정성 세력 간의 대결"이라 규정하고 "인천 시민을 우롱하고 현혹하는 거짓말쟁이 후보를 심판하고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있는 시장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상현 정책위의장과 황우여 전 대표, 이학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11개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