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생활체육대회 회장배 족구대회가 벌어지는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참아 대회 참가자를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지난 4년간 정말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4년은 더 잘할 자신이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인천시 10개 고등학교 82년도 졸업생 연합체육대회가 열리는 동산고등학교를 찾은 송 후보는 박영복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송 후보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로 이동해 인천전문정비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찾아가 배석한 윤관석 의원과 함께 투표를 격려하고 한 표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만 쳐다보는 힘과 인천시민의 힘이 대결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인천의 힘은 시민에게서 나오는 만큼 투표율을 높여야 인천을 무시하지 못 한다”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송영길 후보는 지원유세를 나온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대한민국대 쿠웨이트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열리는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며 소통했다.
송 후보는 “재정위기 속에서도 아시안게임을 위해 16개의 경기장을 차질 없이 지어냈다”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선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송 후보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중구 신흥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연이어 연수구로 이동해 스퀘어원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나가는 강행군을 펼쳤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고 지난 4년간 착실한 아시안게임 준비와 투자유치 1위 등 경제수도의 기틀을 온전하게 다져놨다”며 추켜세우고 “송 후보가 열심히 했고 충분한 성과를 만들어 낸 만큼 인천시민들이 반드시 재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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