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팀플 시 가장 꼴불견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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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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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팀별 수업과제를 진행 중 가장 꼴불견 유형은 연락두절 후 잠수타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커리어가 대학생 7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2%가 수업과제로 팀플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팀플 중 가장 꼴불견인 사람의 행동유형으로는 '연락두절, 카톡 읽고 답장 안하기 등 바쁜 척하며 잠수타는 사람'(60.0%)을 꼽았다.

'오지랖 대마왕, 다른 팀원들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16.0%), '술자리 등 잿밥에 관심이 있는 사람'(9.3%) 등도 대표적인 꼴불견 유형으로 꼽혔다.

꼴불견 팀원에 대해서는 10명 중 3명 이상(35.15)이 '얘기를 해서 다독이거나 따진다'고 답했다. '그냥 참는다'(29.7%)와 '아예 빼고 준비해서 과제 제출 시 이름을 뺀다'(20.3%)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한편 팀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는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각의 차이를 경험하는 기회'(33.8%), '협동심과 배려와 같은 공동체 의식'(25.7%), '얻은 것이 없다'(14.9%), '갈등해결능력'(13.5%), '대인관계능력'(12.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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