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결과가 공개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31일 전국에 걸쳐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20대 이하의 사전투표율이 1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60대(12.22%), 50대(11.53%), 70대(10.00%), 40대(9.99%), 30대(9.4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83%로 여성(9.2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18.05%(27만9655명)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경북 울릉군이 34.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전남 강진군(28.83%) 전북 진안군(27.87%) 등 순이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06곳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첫날인 30일은 4.75%, 31일은 6.74%가 참여했다. 사전투표 결과는 4일 본 투표 마감 후 함께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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