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발매 연기 앨범 '싱크로퓨전’ 6월 17일 발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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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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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사진 제공=블루프린트 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박정현이 잠정 발매를 연기했던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의 깜짝 발매 소식을 전하며, 2년 만의 신보로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박정현의 소속사인 블루프린트 뮤직은 지난 5월,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17일을 미니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의 새로운 발매일로 공개했다.

박정현은 당초 지난 4월 18일을 이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의 발매일로 확정하며 2년 만의 신보 소식으로 음악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새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팬들에 대한 예의의 마음으로 신보 수록곡인 ‘그 다음해’만을 지난 4월 29일 선공개, 엠넷, 벅스뮤직, 네이버, 다음, 소리바다 등 여러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박정현의 새 앨범인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은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과의 싱크로(SYNCRO)! 정규 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모토 아래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박정현의 새로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의 산뜻한 출발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Team89)’와 협업, 그동안 박정현이 지켜온 음악적 완성도를 지키면서도 유니크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컬러를 더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더블 키스(Double Kiss)'는 비트감 넘치는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으로, 주로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던 박정현의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케 하는 곡이다.

이번 EP에는 '더블 키스'외에 4월 30일 발표된 선공개곡 ‘그 다음해’와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인 애니악(Eniac)이 편곡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현 작사 작곡의 또 다른 신곡인 "드림스피어"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박정현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Thriller)'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도 전격 참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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