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정보 앱서비스“아이~큐”확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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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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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범위 확대, 빅데이터 구축 통해 시민중심형 생활문화 인프라 정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인천지역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아이~큐’를 확대 구축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30일 조명우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아이~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확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개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큐’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다운로드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현재 2만7천여 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지역 공연장,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등 500여 개소의 문화예술정보를 분야별, 날짜별, 시설별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 정부 3.0공모사업에 채택됐으며, 인터넷방송 웹 ‘인천 N방송’ 연동작업과 ‘제94회 전국체전’문화행사 홍보와 함께 전국체전 ‘아이로 앱’과의 호환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올해 기존 ‘아이~큐’서비스의 정보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Open API 시스템과 문화예술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해 보다 많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아이~큐’가 시민중심형 생활문화 인프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아이~큐의 시스템 고도화작업, ▶문화예술정보망 통합 DB구축사업, ▶공공Open API 시스템구축, ▶스포츠와 인근도시 문화정보를 포함한 문화정보 빅데이터 구축, ▶AG․APG 등 대규모 문화행사와 경기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6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이~큐’를 적극 홍보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이~큐를 통해 문화공연과 시설, 관광, 스포츠, 인접도시의 문화정보 등을 제공하고 인천의 모든 문화정보를 집산화해 누구나 쉽게 한 번에 문화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인천을 선진문화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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