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논란을 빚은 일본산 화장품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SK-Ⅱ·슈에무라·시세이도 등 일본 수입 화장품 주요 10개 브랜드 제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 모두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보원 측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농식품, 화장품, 주류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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