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DRIVE-E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 "안전 넘어 성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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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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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모델 [사진제공=볼보자동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적용한 ‘DRIVE-E Powertrains(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모델 8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형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으로, 세계 최초 i-ART 기술, 슈퍼 차처 및 터보 차저, 엔진 경량화 등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를 통해, 기존의 확고한 안전의 이미지를 넘어 성능까지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모델 중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은 S60 D4와 S60 T5 에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S60 D4는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40.8kg•m)는 유지하고 최대 출력을 기존 163마력에서 181마력으로 끌어올렸다. 복합연비도 17.1km/l(고속도로 연비20.4km/l)의 1등급 연료 효율성 기록하며 기존 모델 대비 22% 향상됐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3g/km으로 20% 감소했다.

S60 T5 역시 최대 출력을 기존 213마력에서 245마력으로 높이고, 최대 토크도 30.6 kg•m에서 35.7 kg•m로 끌어올려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연료 효율성도 11.7km/l(고속도로 연비 15.0km/l)로 개선했다.

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비롯해 야간 안전 운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Active High Beam Control Ⅱ)’,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Radar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등을 기본 적용해 기존 안전시스템과 편의장치도 그대로 적용했다. 가격은 S60 D4가 4640만원, S60 T5가 4840만원이다.

플래그십 세단 S80은 S80 D4, S80 D4 프리미엄(Premium), S80 T5 프리미엄(Premium) 등 3종을 출시했다. 엔진 및 변속기는 위와 동일하며, S80 D4와 S80 D4 프리미엄은 복합연비 16.1km/(고속도로 연비 19.5km/l)로 1등급 연비를 기록, 연료 효율성이 기존 모델 대비 17% 향상됐다. S80 T5 프리미엄의 복합연비는 12.0km/l(고속도로 연비 15.0km/l)이다. 가격은 S80 D4가 5580만원, S80 D4 프리미엄과 S80 T5프리미엄은 5830만원이다. (VAT 포함)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R-Design(알-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된 V60 D4 R-Design도 출시했다.

V60 D4 알-디자인은 전용 사이드 미러캡, 리어 디퓨저, 블랙 루프 레일, 듀얼 배기 파이프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 알-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가격은 5510만원이다. (VAT포함)

크로스 컨트리(XC) 라인업에는 XC60 D4와 XC70 D4도 함께 출시했으며, XC60 D4의 연료 효율성은 기존 모델 대비 26%향상된 14.8km/l(고속도로 연비 17.1km/l), XC70 D4는 14.5km/l(고속도로 연비 16.3km/l)를 보인다. 가격은 C60 D4가 5720만원, XC70 D4가 5780만원이다.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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