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니와 에너지‧자원 협력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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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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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부, ‘제7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및 ‘제4차 가스개발 WG'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에너지·자원 분야의 핵심 협력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새로운 협력기회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일 제주도에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 관계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및 ‘제4차 가스개발 워킹그룹’을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네시아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석탄층 메탄가스의 생산기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국토 특성을 반영한 가스물류체계를 만들기 위해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터미널과 소규모 육상 액화설비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SK E&S는 인도네시아 도시가스공급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인도네시아 석유공사와 액화천연가스, 에너지 응용기술, 가스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양국은 한국 발전사가 인도네시아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지열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양국 기업이 진행하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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