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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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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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0일 총 5만 1천322필지에 대한 지가산정·검증과 의견제출 등 절차를 거쳐 2014년 1월 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가장 땅값이 비싼 필지는 지난해와 같은 신장동 427-78번지(대)로 ㎡당 8백 929천원이고, 반면 가장 싼 필지는 상산곡동 산 9-6번지(임야)로 ㎡당 1천 320원이다. 시 전체 평균지가는 ㎡당 3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사‧감일 등 보금자리주택,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과 관통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이 지가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속, 이의신청서를 작성‧신청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하남시청 종합민원과를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하서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 등에 대해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과정을 거쳐 내달 30일까지 최종 확정한 뒤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이의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이의신청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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