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부테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부테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제구력과 완급 조절 등 모든 게 안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팀 타선의 폭발로 경기 초반 많은 득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이었지만, 이는 류현진의 휴식 시간을 길어지게 해서 투구 컨디션에 안 좋게 작용할 수도 있었다. 부테라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물론 투구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류현진은 공 하나하나를 던질 때 집중력이 상당했다”며 “그의 공에는 매번 목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부테라는 다저스 주전 포수 A J 엘리스가 팀 동료 조시 베켓의 노히트노런을 축하해 주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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