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6동, 사랑의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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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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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동구 송림6동(동장 장석도)과 송림6동적십자봉사회(회장 문경순)는 2일 인중로 도로변에서 사랑의 무료 세탁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인천동구는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 지난 27일 진행한 사랑의 집수리 수혜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10여세대 등을 대상으로 이불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등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동세탁차량 안에 마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세탁봉사를 진행하고 뽀송뽀송해진 세탁물을 깔끔하게 정리해 어르신과 사랑의 집수리 가정에 전달했다.

문경순 송림6동 적십자봉사회장은 “깨끗해진 빨래를 보니 마음도 같이 깨끗해진 느낌”이라며 “편안한 잠자리에 드실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미소가 띄어진다”고 말했다.

장석동 송림6동장은 “마을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을 잘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송림6동 만들기에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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