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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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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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9일 도 실시계획 변경승인, 6월부터 공사 본격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5월 14일 1단계사업 착공계 접수와 함께 5월 29일 전북도의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2005년 예정지구 지정, 2007년과 2009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2010년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하고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경영여건 등으로 그동안 사업 착공이 미뤄지고 있었으나,

 사업착공을 위한 시의 설득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단계적 개발 방안으로 LH와 협의하고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금회 1단계 사업을 착공하게 되었다.

 1단계 사업은 사업지구 남측 공동주택용지와 일부 상업용지, 34만㎡(전체지구의 30%정도)에 대하여 대행개발방식으로 “(주)지아이”에서 개발하게 되며, 지난 5월 7일 157억 원(공사비 일부를 토지로 지급)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5월 14일 공사를 착공하였다.

 신역세권지구 사업 착공으로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동군산 철탑 지중화, 조촌 제2정수장 매각 등과 함께 그동안 침체되었던 동군산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동부권 변화의 물결과 함께 도시균형발전 및 새로운 동군산시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총 107만 9,413㎡에 3,541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산역 주변 역세권 형성과 상업․업무․행정 등 복합기능을 부여한 군산 부도심으로 육성하여 기존 도심과 함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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