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비소식에 해소 전망…강원·영남권 '약간나쁨'

대기정체 미세먼지 강수에 해소될 전망…일부 권역 '약간나쁨' 전망

[출처:국립환경과학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강수가 시작되면서 대기권에 정체된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강원·영남권은 ‘약간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원·영남권에서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을 기록할 예상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을 예보했다.

이는 한 주간 대기정체로 축적된 미세먼지가 한동안 유지 상태를 보이다 강수로 인해 해소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나쁨’을 기록할 강원·영남권과 일부 지역에서도 일시적인 농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약간나쁨’ 등급이 예보되면 노약자 등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