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그냥 버리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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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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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범시민 재활용 생활 실천을 위한 ‘2014년 폐건전지 집중수거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와 도시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폐건전지 집중수거를 통하여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녹색생활운동 실천 계기를 마련하고 재활용 중요성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5천220Kg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가관은 물론 학교, 가정, 군부대 등에서도 수거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병원, 어린이집과 같은 폐건전지 대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폐건전지는 수은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많아 일반 생활폐기물과 섞여 매립될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원인이 되지만 원인이 되지만 분리수거할 경우 도시광산 사업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버려져 매립 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신경장애를 유발시키는 독성물질인 수은이 함유돼있어 반드시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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