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장애인체전 만든다

- "제20회 충남 장애인체전, 제23회 충남도민 생활체전"을 융합체전으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개최 예정인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23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민·관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양 대회를 준비 중인 홍성군, 홍성군장애인체육회, 홍성군생활체육회는 올해 개최하는 두 대회가 지난해 신도청 개청기념으로 성대하게 열린 충청남도민체육대회보다 상대적으로 대회규모와 인지도가 낮아 군민의 참여도가 낮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군은 대회 기간 중 종합경기장 주변 부대행사장에서 지역의 예술·문화단체, 동호회가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을 개최키로 홍성문화원 및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성지회와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즐기고 화합하고 배려하는 민관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 비장애인에게는 배려와 화합 의 메시지를 전하는, 타 대회에 모범이 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9~20일, 제23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는 10월 10~12일에 걸쳐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도민체전준비팀(041-630-99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