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인화 후보를 찍을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사표를 조장하는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정 후보는 국회로 갈 사람이다', '김재무 후보와 연대설', '인물은 좋은데 당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정현복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등 흑색 선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이 같은 유언비어가 자신의 지지기반인 광양읍을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돼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유언비어는 오로지 당선만을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파렴치한 행위"라며 "정책과 도덕성으로 정정당당하게 심판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국제 해군 박람회, 노인 수당 25만원 인상 지급 등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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