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날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195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08년 흥국생명에 전무로 입사해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선임 직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저금리 시대를 돌파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흥국생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변종윤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일신상의 사유로 임기 1년 10개월여를 남긴 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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