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골프백은 ‘유명 브랜드 백화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2 13: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메인스폰서 스릭슨 외에 캘러웨이·투어스테이지·클리블랜드·타이틀리스트 제품 혼용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오른쪽).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이 젊은 선수는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

2일 끝난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의 호스트인 잭 니클로스(74·미국)가 한 말이다. 물론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22·일본)를 지칭한 것이다.

마쓰야마는 일본 스릭슨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볼과 의류, 클럽 대부분(드라이버, 아이언, 웨지)은 스릭슨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이날 공개한 그의 골프백을 보면 ‘용품 백화점’이라고 할만하다. 그는 다섯 가지 유명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볼은 스릭슨의 ‘Z스타 XV’를 사용중이다.

드라이버도 로프트 9.5도(10.5도라고도 알려짐)짜리 스릭슨 ‘ZR 30’을 쓴다. 아이언은 스릭슨 ‘Z 945’(3번)와 ‘Z 925’(4∼9번)를 사용한다.

 웨지는 클리블랜드의 ‘588 RTX CB’(피칭)와 ‘CG 17 투어’(54도,60도)를 각각 사용중이다. 클리블랜드는 스릭슨이 합병한 회사이므로 스릭슨의 '자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마쓰야마는 그 외에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장전 티샷 때 사용한 3번우드는 캘러웨이의 ‘레이저 X 블랙’(15도),하이브리드는 투어스테이지의 ‘X-UT’(19도)를 각각 사용중이다.

그의 퍼터는 타이틀리스트의 퍼터브랜드 스카티 카메론의 ‘SC-GSS’다.

한 가지 브랜드로 14개 클럽을 장만하는 골퍼들은 마쓰야마의 클럽구성을 눈여겨볼만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