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곤장남 관심↑ "정준하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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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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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곤장남/사진출처=MBC '무한도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무한도전' 유재석 공약 이행을 위해 등장한 일명 '곤장남'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향후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 '선택 2014'의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유재석이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리더로 당선됐다. 

이어 유재석은 공약 이행에 돌입했다. 앞서 방송된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에서 여성을 외모와 나이순으로 줄세우기 하는 모습이 좋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자 유재석은 바로 사과를 했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시청자에게 불편함을 끼쳤다면 죄송하다. 리더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 이 자리에서 곤장을 맞겠다"고 말하며 진짜 곤장을 맞았다. 

이때 곤장을 때리기 위해 등장한 '곤장남'이 시선을 끌었다. 훤칠한 체격과 말끔한 외모,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곤장을 때리는 모습은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하는 "인터넷에 뜨겠어요. 곤장남이라고"라는 말을 하며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곤장남, 내가 뜰 줄 알았어", "무한도전에 출연한 사람들 한번씩 이슈가 되는 듯", "무한도전에는 훈남, 훈녀만 등장하나 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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