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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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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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2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이상운 효성 부회장(왼쪽 두 번째), 조현상 산업자재PG장(왼쪽 첫 번째), 장형옥 지원본부장, 모종화 육군 인사사령관(오른쪽 두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증식을 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은 2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산업자재PG장, 장형옥 지원본부장, 모종화 육군 인사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증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2011년부터 육군본부가 진행해온 사업으로 참전용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용사를 선정, 낙후된 집을 고쳐줘 편안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효성은 올해 다른 10여 개의 기업, 육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후원해 60명의 참전용사에게 새집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이상운 부회장은 "전쟁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겠다"면서 "참전용사분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 이어 육군본부 정양우 예비역협력과장의 안내 하에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산업자재PG장, 장형옥 지원본부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6∙25 전쟁 64주년을 맞이해 앨라배마주 헌츠빌 병참본부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하는 감사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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