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남양주 다산도시에 총괄조경가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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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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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도시를 ‘천년위민도시(千年爲民都市)’라는 차별화 된 생태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총괄조경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총괄조경가(MLA; Master Landscape Architecture)는 공원녹지 조경설계를 이끄는 리더를 말하는 것으로,전문가적 의견 제시를 통해 다산신도시 전반의 조화로운 환경을 도모하고 외부환경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총괄조경가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성종상 교수가 위촉됐는데,성 교수는 서울 선유도공원의 총괄설계를 담당했으며, 용산공원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수상작에 참여하는 등 실무경험과 설계 조정능력은 물론 관련 학계에서도 뛰어난 국내 조경설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공사 고필용 사업기술처장은 “남양주 다산도시 공원녹지 조경설계의 총괄조경가(MLA) 제도 도입으로 다른 기존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도시,감각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도시 실현을 위한 시작”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남양주 진건·지금지구를 통합하는 다산도시는 사업면적이 475만㎡에 달하며, 조경 설계에 27억원, 조경공사비 약 890억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생태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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