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베스트셀러 뮤지컬’의 명성을 입증했던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초연 당시 약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1년 공연과 2012년 공연 역시 객석을 가득 메우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였다.
2년 만에 돌아오는 2014년 공연은 대본, 연출, 넘버, 무대 등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되었다. 드라마의 개연성을 높이고,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게 작품의 방향성을 수정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김소향, 임정희, 정재은, 민영기, 김수용, 박철호, 이정열, 신영숙, 차지연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도 2014년 ‘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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