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일본언론, 선거결과가 박근혜 정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2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6월4일 투개표가 진행될 한국의 지방선거에서 여당 새누리당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정부비판을 받으면서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그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어 결국 여당이 보수층의 지지를 얼마나 집결시키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박근혜 정권에게 줄 영향은 한정적이라도 평가했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되는 지역이 경기도지사와 부산시장이라고 소개하면서 두 지역에서 모두 여당이 우세하다고 전망됐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여당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접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정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이 40% 있다”는 이야기가 입증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여당이 예상외 대패를 하지 않는 한 선거 결과가 박근혜 정권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소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