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유상철·고종수 월드컵 스타 ‘우리동네 예체능’에 충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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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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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에 역대 월드컵 신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3일 방송될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역대 월드컵 신화를 일군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라질 월드컵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초대형 스케일로 중무장한 만큼 박진감 넘치는 재미는 물론, 월드컵스타의 에너지 가득한 입담 열전이 가세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98년 프랑스 월드컵과 02년 한일 월드컵에 빛나는 ‘철벽 수문장’ 김병지와 그의 아들 김산을 비롯해 98년 프랑스 월드컵과 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책임진 ‘그라운드의 멀티플레이어’ 유상철,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미드필더로 왼발의 마술사라 불린 ‘앙팡 테리블’ 고종수, 그라운드의 악동 이천수, A매치 최단시간 득점의 주인공 최태욱과 06년 월드컵의 신화 조원희와 백지훈이 모두 총출동한다.

그야말로 과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쓴 월드컵스타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모인 가운데, 이들은 월드컵 비하인드와 관련한 환상의 입담과 함께 거침없는 슈팅본능을 발휘하며 시종일관 시청자에게 눈 호강을 톡톡히 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리동네 FC’ 멤버들과 역대급 월드컵스타들이 펼쳐낼 막강 호흡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리동네 FC’ 멤버들은 월드컵스타들의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열띤 기운을 흩뿌리며 장내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우리동네 FC’와 월드컵스타들의 몸 사리지 않는 불꽃 튀는 승부는 이 날 방송의 백미다. 공보다 빠른 드리블 실력은 물론 몸싸움에 있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로 난형난제 상황을 만들어내는 등 오직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만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역대급 월드컵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동네 예체능’을 빛내줬다. 여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든 월드컵스타들의 새로운 면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축구광들과 월드컵스타들이 펼친 한 판 승부는 그야말로 상상초월의 경기였다. 경기장을 채운 관중들 역시 선수들이 상대팀 골문으로 골을 몰고 갈 때마다 목청을 높이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젊은 혈기를 가득 발산했다. 스태프조차 마치 월드컵 경기 현장에 온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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