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우승, 한국선수 총 17승…일본은 6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2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배상문·노승열·마쓰야마 중 누가 먼저 2승 올릴지 주목

미국PGA투어에서 각 8승, 2승, 1승, 1승을 거둔 한국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사진 제공=SBS골프채널]



마쓰야마 히데키(22·일본)가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하자 일본 골프계가 떠들썩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8년 이후 6년 만에 미PGA투어에서 일본선수가 거둔 우승이기 때문이다.

일본선수가 미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마쓰야마가 네 번째다.

일본 선수로는 아오키 이사오가 1983년 하와이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그후 마루야마 시게키가 2001∼2003년에 3승을 올렸고, 2008년 이마다 류지가 1승을 거뒀다. 일본(계) 선수는 미PGA투어에서 네 명이 통산 6승을 올린 것이다.

그에 비해 한국(계) 선수는 미PGA투어에서 7명이 17승을 합작했다.

최경주(SK텔레콤)가 8승, 앤서니 김이 3승, 양용은(KB금융그룹)이 2승, 그리고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존 허,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이 1승씩을 올렸다.

현재까지는 한국 선수들의 승수가 일본보다 3배가량 많다.

그러나 미래는 지켜볼 일이다. 잭 니클로스는 “앞으로 많이 우승할 수 있는 젊은 선수”라고 마쓰야마를 평가했다.

특히 배상문, 노승열, 마쓰야마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선수 세 명 가운데 누가 먼저 2승 고지를 밟을지 주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