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무한도전'의 '선택 2014' 개표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MBC 개표방송 '선택 2014'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개표 방송을 촬영하면서 MBC 예능 PD들이 대단한 사람들이구나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 아나운서는 "별 것 아닌 이슈일 수도 있는데 전 국민의 축제처럼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무려 40만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는 점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그게 '무한도전'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예쁘게 보여주는 기술적 부분까지 갖고 있더라. '선택 2014' 방송을 앞두고 가볍게 몸 푸는 계기로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4일 진행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MBC 선택 2014' 메인 MC로 박상권 앵커와 파트너를 이뤄 선거 방송을 이끌어간다.
한편 MBC '선택 2014'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두 달간 촬영한 화면에 데이터를 더해 지루할 수 있는 선거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사전방송을 진행하고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개표방송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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