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올해로 4회를 맞는 박지성 자선경기가 성공리에 끝났다.
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박지성 자선경기)에서 박지성 프렌즈는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 프렌즈 '주장'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 '빗장수비'를 대표하는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과 '런닝맨' 멤버 이광수 등이 선발 출격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후반 교체 투입돼 10여분간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10분 정대세가 아크 서클 근처에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팀은 2골을 추가로 넣으며 JS프렌즈 팀을 앞서 나갔고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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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성 자선경기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동아시아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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