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후보, “동생이 학교급식에 납품한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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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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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한 질의에 분명히 답합니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1일 “동생이 학교급식에 납품한 사실이 없다”며 이창기 후보가 공개 질의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설 후보는 공개 질의서 답변을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에 답변할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선거후보자로서 질의에 분명히 답한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 더 이상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동생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네거티브식의 선거가 아닌 바르고 깨끗한 정책선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설동호 후보가 답변한 내용 전문이다.

1. 설동호 후보의 친동생 설동수씨는 학교급식에 직·간접적(중간도매상)으로 관여한 바가 없는가?

➥ 2008년 7월 28일 개업 이후 5년간 학교에 납품한 사실이 없으며, 대리점으로 업체 및 일반인에게 제품을 판매하였음.

2.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전시 중구 안영동 699-3번지의 동일 장소에서 ‘㈜탑푸드’는 학교급식 직접 참가업체로, ‘동원F&B급식총괄센터’는 중간 공급업자로 사업을 운영한 사실을 인정하는가?

➥ 2009년 3월 ‘㈜탑푸드 대표를 사임하였고, 사임 후 ‘㈜탑푸드의 경영과 운영에 전혀 관련이 없음. 2009년 3월 동원F&B급식총괄센터’는 동일한 장소가 아닌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102-4번지로 이전하였음.

3. 설동호 후보의 친동생 설동수씨는 2014년 3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동원F&B본사 측에 사업권을 반납한 사실이 있는가?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개인적인 사정으로 반납하였음, 더 이상 거론할 문제가 아님

근거도 없이 사실이 아닌 부분을 왜곡하여 가족에게까지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은 선거를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도리에서 벗어나는 행위로 교육감후보로서 자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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