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JTBC 양자토론회가 끝난 직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대변인은 “박원순식 인본행정, 박원순식 생활행정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어떤 문제가 중요한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그리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에서 후보 간 우열이 확연히 드러나는 토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것”이라며 “정 후보가 말했던 미국식 ‘Fact Sheet’(조사보고서)부터 양측이 합의하고 토론에 들어가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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