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이연희와 돌출 키스…“아내가 작작해라” 일침 날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3 0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이선균이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이선균은 “올해 초 종영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와의 키스신을 본 아내가 작작 좀 해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극중에서 이연희와 로맨틱한 키스를 시도했으나 화면에 이상하게 나와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지금도 그때 키스신을 생각하면 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 12부에 등장한 그 키스신은 격한 감정을 안고 해야 했다. 가짜로 키스를 하면 몰입이 안 될 것 같았다. 그렇다고 추하게 들이댈 수 없었다. 진짜처럼 보여야 한다는 마음에 (입을 내밀어서) 조급했던 게 화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직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이선균 먹방’ ‘이선균 흡입’이라는 단어가 검색어로 올라왔더라. 애절한 키스신이 돌출된 입으로 이상하게 나왔다. 그때부터 드라마가 꺾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내 마음이 더럽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14세 연하 배우 이연희와 애정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니 안타깝더라. 20대 여배우가 애 둘 딸린 40대 배우와 로맨틱한 연기를 할 수 있겠냐. 내가 연희라도 정말 싫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형사 고건수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