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원가 613원 "팝콘은 영화관이 진리라 믿었던 내가 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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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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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원가 613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팝콘 원가가 613원이라는 보도에 소비자들이 뿔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표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점상품의 원가를 분석한 결과 팝콘(L)은 판매가 5000원에 원재료가격이 613원이었다. 

이어 콜라(R)는 판매가 2000원에 원재료가격이 6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가와 원재료 가격 차이가 각각 8.2배, 3.2배에 달한다. 

팝콘(L)과 콜라(R) 2잔으로 구성된 콤보 상품도 판매가는 8500원이지만 원재료가는 최대 1813원에 그쳤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각 영화관이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이용 등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원재료가와 판매가의 차이는 이보다 크다.

팝콘 원가 613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팝콘 원가 613원 충격이야! 배신감 느껴", "영화관 가면 무조건 매점부터 향했는데 내가 매점 호구였네", "팝콘 원가 613원, 팝콘 먹으려고 일부러 영화관 가서 팝콘만 샀었는데... 내가 호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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