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ios8 공개한 WWDC 영상, “이건희 회장 벌떡 일어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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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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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ios8 공개한 WWDC 영상, “이건희 회장 벌떡 일어나겠네?”…이건희 회장 병중 애플 WWDC에서 iOS8 공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중인 가운데 애플이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을 공개했다.

WWDC에서 공개된 iOS8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의 다양한 앱들을 아이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8의 개발자 버전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CEO)는 WWDC에서 “iOS8 발표는 지난 2008년 앱 스토어를 공개한 이후 가장 중대한 발표”라며 “애플 운영체제와 기기,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WWDC에서 공개된 iOS8은 알림센터,메시지,사진,메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퀵타입이라는 키보드기능이 추가됐다.

이날 공개된 iOS8은 베타버전으로 정식버전은 가을에 출시된다.

iOS8은 아이폰4s 이상 아이폰, 아이폰터치 5세대, 아이패드2,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iOS8의 가장 큰 특징은 헬스키트다. 헬스키트는 그동안 개별 헬스케어 앱을 통해 따로 관리하던 이용자 건강 정보를 하나로 모아주는 앱이다.

핏빗, 조본 등 웨어러블 기기나 나이키 러닝앱을 통해 측정한 개인 활동량, 몸무게, 심장박동, 혈압, 수면 상태 정보를 통합해 정리해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부사장은 “(헬스키트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헬스키트를 통해 수집한 사생활 정보를 보호하고, 개별 앱의 개인 정보 수집도 제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확장된 기능은 앱을 사용중일 때 다른 앱에서 메시지 알림이 오면 사용중이던 앱에서 나갈 필요없이 곧바로 응답할 수 있다.

메일 화면에서 바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고 작업중인 메일을 접어두고 다른 메일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3명이상 주고 받을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이 강화됐으며 채팅방에서 주고 받은 첨부파일도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로 타이핑을 할 때 사용자가 입력하려는 단어를 예상해서 빠르게 완성시켜주는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가 새로 포함됐다.

노래,책등 개인이 구매한 콘텐츠를 최대 6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가족공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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