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의 ‘균형 잡힌 인천발전 공약 50선’ 다시 보기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3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구, 강화군, 웅진군, 중구, 동구 공약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균형 잡힌 인천발전 공약 50선 릴레이 발표’를 통해 인천의 지역별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송영길

<① 서구>
송영길 후보는 “청라국제도시에 직접 거주하며 서구 주민들의 생활, 환경, 교통의 불편과 요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서구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수도권 매립지를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도화지구 개발의 성공요인은 행정타운, 청운대, JST 등 앵커시설의 성공적 유치에 있었다”며 “마찬가지로 루원시티에 교육청, 인재개발원을 모아 교육타운을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켜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낸다면 루원시티가 서구 발원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② 강화군>
강화군 발전 공약에 대해 송 후보는 “강화군은 고려역사, 불교문화의 중심지이자 인천 시민의 마음속 고향와 같은 곳”이라며 “총 연장 100km에 이르는 강화 역사․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강화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만들고 강화와 영종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③ 옹진군>
옹진군 발전을 위한 정책 발표도 이어졌다. 송 후보는 “옹진군의 특성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통신 등 인프라 확대와 접근성 제고, 각 섬 별 테마에 맞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백령도를 제2의 제주도로 육성하고, 덕적도를 에코아일랜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종~신도 연륙교 건설, 서해5도 해저 광케이블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함 해소와 함께 관광객의 편의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옹진군이 관광산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④ 중구>
중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통해 송영길 후보는 “영종 복합리조트 성공적 추진을 통해 레저․MICE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영종 복합리조트는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곳에 조성되는 것으로 레저․MICE 산업을 추진하기에 교통인프라가 이미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인천을 세계적인 레저․MICE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천항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항만․항공 시너지를 통한 동북아시아 물류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과거와 미래가 함께 가는 인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개항장 창조역사문화도시사업 추진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아트플랫폼을 확대해 북경798, 대학로와 같은 문화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다에 인접해 있는 중구와 옹진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문화․환경․관광 분야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⑤ 동구>
동구 지역 발전안도 제시한 송 후보는 “동구는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송영길1기 시정부에서 추진했던 배다리․우각로 역사문화마을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동인천역에 아시아누들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화수․만석부두를 제2의 소래포구와 같은 곳으로 조성하겠다”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동구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생기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인천의 각 지역에 대한 발전 방안을 골고루 마련하는 것은 송영길 시정 2기 인천 도약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며, “인천시민의 힘을 통해 균형 잡힌 인천 발전을 제가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