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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 광고, 월드컵 시즌마다 화제…과거 임채무 모레노 패러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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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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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 임채무 [사진 출처=돼지바 광고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롯데삼강 '돼지바'의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배우 임채무의 돼지바 광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2006년 임채무는 돼지바 CF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을 맡은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해 큰 화제가 됐다. 

CF 속 임채무는 모레모 주심과 얼굴뿐 아니라 표정까지 똑같이 연기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 광고로 2006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광고인이 뽑은 모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돼지바 광고는 이탈리아 축구 중계 장면에 한글자막을 붙여 만들었으며, 마치 돼지바를 '깠어 하나 또'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려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이 영상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윌터 사무엘의 골 장면을 한국 발음으로 자막 처리해 인기를 끌었던 일명 '빨간 봉다리 깠어 하나 또' 영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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