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이미 늦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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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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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리노보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요즘처럼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한낮에 무방비로 외출했다간 자외선 노출에 의해 피부가 검게 그을리거나 기미와 잡티가 하나둘 생겨날 수 있다.

얼굴에 기미와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파괴돼 피부 탄력이 망가지고 주름과 피부 처짐 등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이러한 문제는 즉시 드러나지 않고 오랫동안 축적돼 서서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예방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자외선 예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을 조언한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노화 방지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우 중요하다. 피부노화의 방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쓰는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해도 별도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 제품을 고르도록 하며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 꼼꼼하게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시작된 피부노화로 주름이 생겼다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늄 톡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리노보클리닉 대구점 김진식 원장은 “보툴리늄 톡신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불법제품을 사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의료진에 의한 시술을 받을 경우 피부 괴사, 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본 뒤 시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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