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오정역 반드시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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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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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리4가역과 오정농수산시장역 사이 역 설치해야

새누리당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는 현재 계획에서 빠져 있지만 도시철도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망에 환승할 수 있는 오정역을 추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승역 설치 요구 지점은 그림 중앙 부분으로 중리지구대 맞은편이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53) 새누리당 대덕구청장 후보가 충청권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2호선의 제 기능을 위해선 오정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2호선 순환선이 대덕구를 스쳐지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그나마 오정역이 빠져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충청권광역철도망 역시 대덕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기능을 하기 위해서 오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전시가 잠정적으로 확정한 대전도시철도2호선 역은 중리동네거리역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역까지 2.2㎞ 구간(대덕구 전체 통과 구간 2.7㎞)에 중간 정차역이 없다.

도시철도1호선 역간 거리가 짧게는 700m 후반에서 길어야 1㎞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역간 거리가 길다.

또 충청권광역철도망 1단계(신탄진∼계룡) 역시 대전시가 경제성분석(BC)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오정역을 뺀 안을 갖고 KDI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진행 중이다.

박 후보 측은 도시철도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국철과 도시철도가 만나는 지점에 환승역인 오정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것.

박 후보는 “도시철도2호선의 경우 중리네거리역에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역까지 거리가 무려 2.2㎞ 달한다”며 “예타 통과 이후에라도 총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증액이 가능한 만큼 차후에 건설방식과 노선을 재 논의할 때 오정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광역철도망과 관련해서도 그는 “대전시도 예타를 통과하면 당초 계획했던 오정역을 포함해 3개역 정도는 추가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비를 증액해서라도 이곳에 도시철도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대덕구 관통노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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