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와의 의혹을 제기했다.
2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한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와 이정희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박원순 후보가 3년 전 선거할 때부터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 이석기 의원에게 도움을 받았고 빚을 졌다. 그래서 박원순 후보는 통진당과 시정을 공동운영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통진당이 운영하는 시정과 함께하고 싶으냐. 나는 어떤 좌파단체, 이익집단에 빚진 게 없고, 여러분에게만 큰 빚을 졌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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