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가수 최성빈과 신부 주윤주 씨. [사진출처=배움앤배움사운드]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에 따르면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좋은 결혼상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아직 만나지 않은 더 좋은 사람보다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결혼 성공 10계명의 핵심이라고 한다.
1. 10개 조건 중 5-6개만 충족하면 최고의 배우자
나이, 직업, 학력, 가정환경 등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자의 조건 10개 가운데 5~6개를 갖춘 이성이 있다면 결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2 어린 여자를 만나고 싶다면 '450만원X나이 차'의 법칙을 명심
상대보다 연봉이 '450만원X원하는 나이 차'이상 차이가 나야 한다.
3 식성과 취미가 비슷한 사람을 찾아라
요즘 세대는 개성도, 취향도 다양하다. 그래서 식성이나 취미가 비슷한 만남이 좋다. 그래야 라이프 스타일이 서로 어울리고 원만한 관계가 형성된다.
4 스무살 추녀보다 마흔살 미녀가 낫다
남성들은 나이 많은 예쁜 여자와 나이 어린 못생긴 여자 중에서 나이가 많아도 예쁜 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를 의식해 결혼을 서두르기보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이 낫다.
5 세번 이상 만나보고 결정하라.
만날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첫 인상과 달리 실망감을 주는 사람도 있다.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최소한 3번은 만나봐야 한다. 그 전까지 선입견은 금물이다.
6 가정환경이냐 성격이나 그것이 문제!
미팅을 10번 이상 했는데도 누구는 결혼하고 누구는 결혼하지 못한다. 결혼 성공자들은 가정환경, 미성공자들은 성격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환경이 비슷하면 정서와 가치관의 조화가 잘 이뤄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7 환한 인상, 원만한 성격과 유머감각이 열쇠
키가 165cm 미만인데도 비교적 수월하게 결혼한 남성 84명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환한 인상, 밝고 원만한 성격, 유머감각이다. 타고난 신체적 매력이 다소 적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결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8 틈새를 노리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남성이 꼭 여성보다 많이 배우고, 많이 벌어야 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어려야 한다는 법은 없다.
나와 맞는 사람이라면 이런 사회 통념일랑 잊어라.
9 조건이 좋은 사람일수록 결혼이 어려울 수 있다
조건 좋은 사람은 평균 9.8회 미팅, 조건이 안 좋은 사람은 4.3회 미팅. 바로 결혼 전 미팅 횟수다.
조건이 좋으면 미팅 기회도 많고, 상대를 더 까다롭게 고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습관성 미팅 증후군으로 가기도 한다. 조건 좋은게 결혼을 어렵게 하는 역설이다.
10 남성은 외모 집착, 여성은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라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결혼이 어렵다.
예쁜 여성을 만나도 외모의 빈틈을 찾아내려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경우 부모의 간섭이 심하면 만남이 잘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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