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웹 접근성 향상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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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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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민간 및 공공부문 정보접근성 관련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웹 접근성 향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민간이나 공공기관 등 웹 접근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상에서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4월부터 웹 접근성 준수 의무화 대상이 민간법인에까지 확대 시행해 정보접근성에 관한 최신기술이나 평가방법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이 되고 있다.

세미나 기조강연에서는 UN 접근성 관련 공식단체인 엑셀 레브아 G3ict 대표가 한계가 없는 접근성을 주제로 접근성 기술을 바꿔 놓을 주요 경향과 기술 혁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했다.

정지홍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의 접근성 디자인 원칙 및 접근성 제고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최신의 웹 접근성 기술동향이나 모바일 접근성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지난 1월에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인 인증기관의 인증심사사례도 소개됐다.

미래부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민간과 공공부문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포함해 접근성 실태조사, 교육, 컨설팅 및 웹사이트 운영 등 접근성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신체적 제약으로 정보화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이 누구나 정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라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정도의 정보접근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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