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학생들이 육군본부가 주관한 제1회 육군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개 대학에서 99개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김대우(ROTC 후보생, 4)ㆍ최완진(ROTC 후보생, 4)ㆍ손건미(3) 학생이 공동 제작한 영상 작품 ‘만약에 말입니다’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대상 수상작 ‘만약에 말입니다’는 1분짜리 영상으로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등의 위인들과 현재의 육군이 만났다면 어땠을 지를 생각해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팀 대표를 맡은 김대우 군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주된 기법인 스톤모션 기법을 이용해 제작했으며, 영상을 만들기 위해 수백여 장의 사진을 찍어 완성시켰다”며 “심사위원들의 평가기준인 대학생만의 창의성을 중심으로 준비했으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광고업계 전문종사자들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작품을 선별했다.
한편, 시상식은 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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